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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술 이야기/위스키

스코트랜드 하이랜드지역, '고요의계곡'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모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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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트렌디 Sean의 건강한 트렌디 라이프 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스코트랜드 하이랜드 지역의 위스키 중.
한국에 출시된, 조금은 친숙한 이름. 글렌모렌지 Glenmorangie
이야기 입니다.

 

 

 

 

Glenmorangie 글렌모렌지.

글렌모렌지는 게일어로 '고요의 계곡' 이란 뜻입니다.
스코트랜드 위스키들의 이름을 보면 'Glen' 이란 단어를 포함하고
있는 위스키가 많은데요. 이 'Glen' 이 의미하는것은 '계곡' 이란 뜻입니다.

 

 

 

이 글렌모렌지의 증류소는 스코트랜드 하이랜드의 북동쪽, 테인이란 곳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공식적인 설립은 1843년 이지만, 증류기가 설치된것은
약 50년 가량 앞선 시점이라고 하네요. 1893년 로데릭 맥도널드 와
알렉산더 뮤어 가 맥도널드 앤 뮤어 라는 이름으로 와인, 위스키 회사를
설립해 오랜기간 스코트랜드에서 인기있는 싱글몰트 위스키로 인정받아
왔습니다. 2004년에는 스카치 몰트 위스키 소사이어티를 인수하여
위스키 분야의 최고로 거듭나려 했고, 2005년 LVMH 루이비통, 모엣헤네시
그룹에 인수되었다고하네요.

현재 세계 120여 개 판매되고 있지만, 하이랜드에서 가장 규모가 작은
증류소 중에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글렌모렌지를 상징하다시피 하는 16명의 장인이 만들어내는 글렌모렌지.
이런 장인들의 손길과 함께 글렌모렌지의 풍부한 꽃향과 과일향을 만들어
내는데 미치는 영향중에 하나는 물입니다.
100년이상 지하에 묻혀 있던 천연암반수 탈로히 샘물을 위스키를 만드는데
사용합니다. 이 물은 스코트랜드 내에서 미네랄 함량이 가장 높다고 하네요.

 

또 다른 이유중 하나는 약 5미터 높이의, 스코트랜드에서도 첫손가락에
꼽히는 증류기 입니다. 이 증류기의 특징은 목이 길~~어 양질의 위스키를
생산할 수 가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낸 위스키 원액 중에서 가장 품질이 좋은 17.7%의 증류액만을
사용하여 숙성에 들어가는데요. 버번 위스키를 숙성시켰던 오크통에서 최소
10년 숙성시키면, 글렌모렌지 오리지널이 나오게 되는 것이라고 하네요.
일반적으로 셰리와인을 숙성시켰던 오크통을 사용하는것과는 확연히
다르다고 하네요. 이 글렌모렌지 오리지널 이후로, 버번 위스키를 숙성시켰던
오크통을 이용해 위스키를 숙성시키는 증류소가 급격히 늘어났을 정도로
맛과 향이 좋다고 합니다.

 

 

 

글렌모렌지의 제품군은
오리지널, 퀀타 루반, 넥타 도르, 라산타, 시그넷, 그리고 18년, 25년 숙성
제품이 있습니다.

 

 

 

저도 글렌모렌지를 즐겨 마시지는 않습니다만, 그전에 경험을 기억해보면
나쁘지 않는 느낌을 가지고 있는 싱글몰트 위스키 입니다.
풍부한 꽃향과 과일향이 특징이었던 것으로 기억이 되네요.
위스키가 한잔 생각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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