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말소화기에 대해 알아봅시다.

분말소화기에 대해 알아봅시다.

 

안녕하세요. 트렌디 Sean의 건강한 트렌디 라이프 입니다.

이번에는 분말소화기에 대해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저번 포스팅에도 말씀 드렸듯이,
건물 소방관리자로서 건물에 있는
분말소화기를 관리해야 하는 저로서는
관심을 항상 가지고 있을 수 밖에 없는
입장입니다. 무엇보다 생명과 안전에
관련된 것이니 더욱 소홀히 하면 안되겠죠.
해서 오늘은 분말소화기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수동식분말소화기 라고 적혀있네요.
가장 일반적인 소화기로 직접 고정핀을 뽑고 작동시키는 수동식입니다.
이름 그대로 분말을 사용하고 축압식 입니다.
흔히 ABC소화기 라고도 하는데요.

 

 

자세히 보면 라벨에
A,B,C 가 적혀있습니다.

 

 

 

A 보통화재용
일반적인 불이 났을때를 의미하는 것입니다.
단순히 어떤 물건에 불이 붙었을때를 말하는 것이지요.
소화기를 작동시켜 화재가 난 곳에 분사를 하면
분말이 뿜어져 나와 불을 덮어 산소를 차단하여 불을 끄는 방식입니다.

 

 

B 유류화재용
말 그대로 기름에 의해 화재가 났을때를 의미합니다.
기름으로 인해 화재가 났을때, 불을 끄기 위해 물을 부어서는 안됩니다.
물을 부으면 불이 더 번질수도 있게 되죠.
이같은 유류화재의 경우에도 분말 소화기를 이용하여 산소를 차단해
불을 꺼줍니다.

 

 

C 전기화재용
전기로 인해 화재가 났을때를 말합니다.
전기에는 절대 물을 뿌리면 안되겠죠? 감전사고의 위험이 있으므로
절대로 물을 뿌려서 화재를 진압하면 안됩니다.
이것도 분말소화기를 사용하여 산소를 차단해 불을 꺼줍니다.

 

 

분말 소화기는 소화력이 좋고,
가격이 다른소화기에 비해 저렴하고, 사용도 간단합니다.
하지만 분말이라는 특성상 오랜시간이 지나면 안에 분말이
굳어버릴수 있어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축압식이므로 한번씩 압력계를 확인해 보아야 합니다.
바늘이 녹색 게이지 안쪽에 있으면 압력이 정상으로, 사용 가능합니다.

 

 

하지만 사진처럼 압력을 나타내는 노란색 바늘이 빨간색쪽에
치우쳐 있으면 압력에 이상이 있는 것으므로, 교체를 해주어야
합니다. 충전을 하시는 분들이 있는데, 가격이 비싸지 않으니
교체하는 것이 좋다고 하네요.

 

 

한번 사용하면 안의 분말약재가 모두 방출되기 때문에
재사용은 불가능 합니다.
분말소화기는 사용후 분말약재가 화재지점에 남아있는
특성이 있어 추후에 청소가 필요하고, 가전기기나 전자제품
등은 사용이 불가능 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불이 났을때는 가전제품 걱정보다는 불부터 꺼야겠지요?

 

 

화재가 났을때 소화기로 불을 껐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소화기가 없었으면 어떻게 되었을까를 생각하면,
소화기는 우리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줄 수 있는 고마운
것이더라구요. 항상 관리와 점검으로 우리 스스로의
안전을 지킵시다~